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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영존자 호연광이 관장하고 있는 사자림의 산하 비룡방(飛龍房).

작성자
재인
작성일
2019.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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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수
0
조회수
0
내용
(격...격공진력...!)

중인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중년인도 마치 꿈을 꾸는 듯한 기분이었다.
이때ㅤ 하여령의 음성이 들렸다.

이제 들어가도 되겠소?
토....토....통과..!
험....

노팔룡은 마치 자신이 한 일이라도 되는 양 헛기침을 요란하게
하면서 앞장서 목책 안으로 걸어 들어갔다.



그 광경을 사룡일봉은 그저 멍하니 바라고보 있을 뿐이었다.
그들의 가슴 속에는 경악과 의구, 그리고 알 수 없는 두려움까지
일고 있었다...
.....

대회장 안에는 수많은 인파가 들어차 있었다.
비룡방의 연무장에 대회장이 마련되어 있었다.
비룡방은 비록 한 지역을 관장하는 그다지 크지 않은 방파였으나 
칠기 중의 하나인 무영존자 호연광이 관장하고 있는 사자림의 
산하였기 때문에 그 기반이 든든했다.
그래서 이번 군웅대회의 장소를 이곳으로 정한 것이었다.
대회장 한가운데는 비무대(比武臺)가 설치되어 있으며 사방에는
여러개의 천막이 쳐저 있었다.
천막 마대에는 홍황청백(紅黃靑白) 등의 깃발이 꽂혀 있었다.
이미 천막에는 사람들이 들어가 있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천막 밖에 서 있었다.
노팔룡과 하여령은 배첩이 없었으므로 할 수 없이 바닥에 서 
있을 수 밖에 없었다.
그런데 얼마후에 당립이 그를 찾아왔다.

노대협. 자리를 마련하였으니 이리 오시지요.

그의 말투는 아까와는 달리 아주 정중하게 변해 있었다.

허허.. 뭘 그런 수고를..

노팔룡은 겉으로는 겸양하면서도 입은 찢어지고 있었다.
사실 천막 밖은 너무 더웠던 것이다.
잠시 후 그들이 안내된 곳은 홍색의 깃발이 꽂혀 있는 천막안으로, 
사람이 많지 않았을 뿐더러 비무대를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곳이었다.
뿐만 아니라 의자까지도 마련되어 있었다.
그야말로 흙바닥보다는 천양지차를 보이는 곳이었다.
안에는 사룡일봉이 모두 있었고, 그밖의 인물들도 보통인물이
아닌 듯 했다.
그들이 들어서자 신기일화 낙혼성이 고개를 돌려 외면하고 있었다.
그의 감정은 여전히 풀리지 않은 것이다.
어쨌든 노팔룡과 하여령은 편안한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그들이 막 착석한 순간 어디선가 둥! 하는 고(鼓)소리가 들렸다.
고소리는 연달아 열 여섯번이나 울렸다.
군웅들은 많았으나 일제히 숨을 죽이고 있어 장내는 왠지 장중한
분위기가 풍기고 있었다.

이제 시작하는 모양이오.

당립이 옆에 앉아 설명했다.
고소리가 끝나자 비무대 위로 여섯 명의 인물이 올라왔다.
그들은 하나같이 고령인데다 위엄이 어리고 눈이 전광같은
인물들 이었다.
중도 있었고, 도사도 있었으며, 속인도 있었다.
당립은 대위에 나타난 육인을 가리키며 설명했다.

저분들이 누구이신지 아시오?
누구요?

노팔룡은 물론 알 리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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